북한영화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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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콤퓨터센터 응용센터 2실장 진성이 국제프로그램 과학기술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연구원들과 함께 공항에 있을 때, 문득 이들을 처음 만나던 날을 회상한다. 평양제1중학교 출신인 이들은 각자 대학을 졸업하고 과학자가 되어 당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컴퓨터센터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청년동맹이 주최한 태양절 기념 웅변대회에서 실장 진성은 바둑프로그램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것을 선언한다. 이 소식을 들은 한우진 국장은 대회가 눈앞에 다가온 시점에서 준비할 시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컴퓨터센터의 주업무는 나라의 인민경제부분의 소프트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대회 참가를 반대한다. 그러나 해외출장을 나가기 전 실장 진성에게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허락하는 편지를 남겨둔다. 한편 혼자 전부터 바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던 석골은 센터의 이번 대회 참가 결정으로 공동개발을 하게 되자 못마땅해 하고 결국 실장 진성을 옹호하는 유민과 언성을 높이게 된다. 그리고 진미는 진성에게 프로젝트 책임자를 꼭 맡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 대학생 이상 단체상영 가능